[赤白 阪急三番街店]
〒530-0012 Osaka, Kita Ward, Shibata, 1 Chome−1−3 阪急三番街

 

 

 

 

 

 

 

 

 

 

어제 그렇게 고생하고도 아침 일찍부터 눈이 떠져서 준비하고 숙소를 나왔다.

마지막 날이어서 체크아웃도 하고 짐도 맡길 수 있어서 짐도 맡기고 나왔다.

백화점 내 아침부터 하는 맛집이 있다고 하길래 별 정도가 없어서 일단 갔는데

음식점이 아니라 와인바였다. 사람도 많아서 인기있는 밥집인가보다 했는데

밥집은 커녕 술과 함께 안주가 유명한 곳이어서 우리 빼고 모두가 한잔씩 하는 중이었다.

 

처음에 왜 저렇게 와인잔이 많고 중간에 바가 있나 싶었는데 주문 하고 한참 뒤에 알게 되었다.

일본 사람들이 이렇게 유럽 사람들처럼 11시부터 음식에 와인을 곁들여 먹을 줄 몰랐고

음식을 3개 시켰는데 1시간이나 걸릴 줄 몰랐어서 일단 먹긴 다 먹었는데

다음에 오게 된다면 저녁 시간대에 여유있게 오거나 와인을 잘 아는 사람과 와야할 것 같다.

 

각 좌석에 비치되어있는 테블릿으로 주문시키는 방식이었는데 언어가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눌렀는데 주문, 결제 이 부분만 한국어로 되어있고 나머지는 다 일본어다.

메뉴도 일본어라는 소리. 파파고와 구글번역을 이용했지만 향긋한 봄내음이 나는...이라며

메뉴를 전혀 번역할 수 없어서 그냥 감으로 주문했는데 맛은 잘 모르겠다.

술과 함께 먹으면 색다른 안주가 될 수 있었겠지만 우리는 다음 일정을 소화해야해서 빨리 먹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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