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친구들이랑 여행 갔다 왔던 기억이 있어서

1월에 제주항공에 특가항공권이 떴길래 선선한 9월쯤

여행을 가보면 어떨까? 하고 물어봤다.

다들 좋다고 하길래 모두의 의견을 모아 9월의 어느 날로 티켓을 예매했다.

 

 

숙소를 고민하는데 친구 회사에서 숙소랑 차량을 지원해 준다길래

감사함을 전달하며 숙소 주변의 동선으로 일정을 계획했다.

이렇게 될 줄 몰랐기 때문에 우리가 하루종일 놀 일정은 이튿날뿐이었다.

그래서 계획 1, 2를 정리해서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실행하기로 했다.

 

 

먼저 밥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의 음식 종류가 겹치지 않도록 했다.

갔을 때 문제가 있을까 봐 음식점도 두 개씩 후보에 올리고

각자 원하는 일정이 있으면 미리 말하도록 해서 동선을 짰다.

 

 

첫날엔 갈치요리를 먹고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고 들어가는 게 목표였다.

하지만 원하는 일정대로 안되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친구 1명이 같이 일하는 직원이 이사날짜가 겹친다면서

비행기 시간을 야간으로 바꾸고 우리는 나눠서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J형 인간의 계획표

 

 

 

 

 

 

 

 

 

 

 

[제주바당]

 

제주 제주시 원노형 9길 24


16:00 - 02:00

정기휴무 수

 

 

 

 

 

 

 

 

 

 

중간에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려고 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서

롯데마트로 일정을 변경하고 근처 제주바당에서 고등어회, 딱새우회를 주문했다.

마트에서 후식으로 과일까지 먹고 나니 배부르게 잘 먹었다.

 

제주바당은 배달도 하는 곳이고 골목길에 있어서 주차하기가 힘들다.

음식을 받아 나올 때 양쪽으로 주차가 되어있어서 빠져나오기 힘들었다.

 

음식맛은 다들 맛있다고 칭찬했다!

특히 회랑 같이 먹을 수 있게 밥이 들어있었고 반찬이 다양하게 나왔다.

배달도 된다고 하니 다음엔 길이 너무 불편하지 않다면 다시 한번 더 가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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