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점검을 하러 오라는 안내장을 받았다.
문자도 오고 우편으로도 와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점검을 갔다.
하자보수도 신청해야 하고 실측도 해야 하기 때문에 물, 줄자, 휴지, 볼펜, 신문지 등 챙겨갔다.



사전점검 시 신분증을 제출하고 실측할 수 있는 도면이 프린트된 종이를 안내데스크에서 가져갈 수 있었다.
안내데스크에서 하자보수 스티커를 받을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자잘한 하자가 많아서 접수한 것만 50개가 넘었다.
물론 스티커를 붙이지 못한 곳이 더 많았는데 안내데스크에 문의하니까 다 해주진 못하고 크게 하자 있는 부분만 해줄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잘 하자보수가 되길 바라면서 실측도 끝내고 내부랑 아파트 단지도 둘러보고 왔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이미 전세자금대출을 받아 살고 있었다.

다음 세입자는 구해졌는데 혹시나 중간에 계약이 어긋날까 싶어서

미리 감액신청을 해두었다.

임대보증금-임대료 상호전환 제도 안내문과 함께 보증금을 높이고 임대료를 낮추는 안내문이 따라온다.

기본 보증금 안내문도 함께 오고 최대로 증액했을 경우 안내문도 함께 첨부되어 있다.

 

이전 집에서 다음 세입자가 확실하게 대출을 받고 들어온다 그래서

대출이 안 나오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에 감액 신청을 해서 들어왔는데 이게 문제가 될 줄 몰랐다.

그래도 다행인 건 서류를 다 버리지 않고 이곳저곳 발품 팔아 은행대출을 해결했다.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을 받으려면 저 서류들이 전부 필요하고 은행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꼭 보관할 것.

 

 

 

 

 

 

 

 

 

 


 

 

 

 

 

이삿날은 정말 짐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힘들었다.

한 달도 안 되어서 이사를 준비해야 해서 이사업체 견적도 많이 못 알아보고

입주청소업체도 적은 선택지에서 선택해야 했다.

살고 있는 지역에 지어지는 아파트들이 너무 많아졌고 입주일이 비슷해서

업체들이 부르는 게 가격이었고 날짜도 맞추기 쉽지 않았다.

 

이래서 다들 내 집 내 집 하는 것 같다. 부모님이랑 함께 살 때는 내 짐만 챙겨서

잘 몰랐는데 혼자 해보려고 하니까 진짜 너무 힘들었고

내 집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서 더 절실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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