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잡다한 걸 사다 보니까 한 번 더 배송신청서를 작성하게 되었다.
운동할 때 입을 옷이랑 겨울에 신을 슬리퍼 같은 걸 찾게 되었다.
동생도 인스타에서 공구하는 실내화인데 타오바오에서 있으면 사달래서
검색했더니 바로 나오더라.
중국 직구의 좋은 점은 어지간한 건 다 있고 한국보다 저렴하다는 점.
 
직구는 기다림이 반이라 우리나라의 배송시스템을 기대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 타오바오를 하면서 48시간 안에 배송, 12시간 안에 배송이
적힌 상점들이 얼마나 친절했는지를 알게 되었다.
~안에 배송이라는 문구가 없는 상점에서 구매했더니
일주일이 지나도록 배송해주지 않고 배송하더라도 너무 느리고
임시송장번호를 뽑아서 헷갈리게 만든다.
중간에 송장번호 오류로 만든 다음 다시 보내버리고.
이번 직구는 기다림이 오래되어 힘든 직구였다.
 
요새 세관이 일을 더디게 하는 편인건지 아니면 물량이 많은 건지
전엔 5일 만에도 나오더니 이번엔 일주일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다.
이제는 기본 일주일은 기다려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다.
 
 
 
 
 
* 제품 사진으로 앱&홈페이지에서 검색 가능, 사진은 배대지 사진


 
 
 
 
 
 
 
 
 
 
[회사용 긴팔]
회사에서 교복처럼 계속 입고 다닐 긴팔을 찾고 있었다.
무난하면서도 막 입을 수 있어서 색도 무난한 색으로 두 가지 골랐다.
쿨톤이라 군청색이랑 검은색을 골랐는데 괜찮은 재질이길.
 
 

 
 
 
 
 
[운동용 긴팔] 
날씨가 슬슬 추워져서 실내에서 운동을 해야 될 것 같다.
집 주변이 걷기 좋아서 자주 걸어 다녔는데 이젠 좀 춥다.
운동하면서 딱 달라붙는 옷은 부담스러워서 헐렁한 옷으로 구매했다.
사이즈 선택을 잘못해서 2장은 3XL인데 한 장은 XL로 구매했다.
이미 배송이 된 후에나 봤는데 배송이 너무 느려서 비추.
 
 

 
 
 
 
 
 
[남녀공용 긴팔]
헐렁하게 입는 걸 좋아해서 구매했는데 남녀공용이라길래 큰 사이즈로 구매했다.
운동할 때도 입고 회사 갈 때도 입고 소재가 좋다고 나와있는데
소재도 소재인데 패턴이나 정확하게 떠서 왔으면.
 
 

 
 
 
 
 
[겨울용 재킷]
단정하게 입고 가야 할 곳이 간간히 생기는데
겨울용은 코트뿐이어서 무난한 디자인과 색을 골랐다.
재질이 어떨지 모르겠어서 제일 많이 보이는 디자인을 선택했다.
 
 

 
 
 
 
 


 
 
 
 
 
 
 
 
 
 
[니트치마]
니트치마는 많지만 그래도 민무늬인 니트치마는 없기 때문에
구매하게 되었는데 색상이 갈색이랑 연한 갈색뿐이었다.
전에 갈색으로 된 니트 바지를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안 입게 되어서
연한 색상으로 구매했다. 허리 고무줄 부분을 쇼핑몰 사진상으로
못 본 것 같았는데 실제 사진을 보니까 고무줄을 많이 아낀 것 같다.
 
 

 
 
 
 
 
[니트바지]
회색이랑 애매한 회갈색을 샀던 것 같은데 불안하게 고동색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전에 고동색을 샀는데 손이 잘 안 가서 기부한 적이 있다.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색상이 무난하면 좋겠다.
 
 

 
 
 
 
 


 
 
 
 
 
 
 
 
 
 
[여자 수영복]
원래는 다른 체크무늬 수영복을 담아뒀었는데
이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어서 이걸로 골랐다.
일단 뱃살 가려주는 게 마음에 들고 검은색이라 무난한 것 같다.
 
 

 
 
 
 
 
 
[큰 사이즈 남자 수영복]
이번 여름에 뇽쿠랑 같이 수영할 기회가 생겨서
급하게 마트에서 수영복을 사게 되었다.
여름이 다 지나서 예쁜 디자인도 없고 가격도 타오바오랑 별 다를 게 없었다.
그래도 수영복 두 벌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위아래 세트로 구매했다.
금액은 120위안 정도(2만 2천 원 정도)로 마트에서 바지 한 벌 보다 저렴하다.
사이즈가 항상 문제인데 나름 넉넉하게 보고 샀는데 잘 맞기를.
 
 

 
 
 
 
 


 
 
 
 
 
 
 
 
 
 
[겨울신발]
여름 신발은 잔뜩인데 겨울용 신발은 크록스 하나뿐이라 구매했다.
무난한 검은색에 따뜻하게 신을 수 있을 것 같다.
의외로 이런 디자인의 신발이 없고 큰 사이즈의 신발이 없어서
여러 상점을 돌아다녔다. 품절되기 직전에 구매한 것 같다.
 
 

 
 
 
 
 
[겨울용 실내화]
어그에서 이런 제품이 나왔다고 하던데 다른 브랜드들도
비슷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들었다.
실내화로 신기엔 나중에 발등에 무리가 있고 앞뒤가 막힌 실내화를 신자니
답답해서 못 신겠고 하던 차에 알고리즘으로 뜨길래 냉큼 두 개 담았다.
상점 사진에 털이 빵실한 걸 보면 외부에서 신어도 문제없을 수준인데
실제 사진은 그렇게 빵실하진 않은데?
 

 
 
 
 
 
 
[인별 실내화]
동생이 인스타에서 봤다던 신발인데 내 취향이 아니라서
이해할 순 없지만 사는 김에 같이 사기로 했다.
찾아보니까 발렌시아가에서 나온 신발이 비슷하게 생겼더라.
패딩신발인지 뭔지 그거던데  이걸 바깥에서 신고 다니려고
그러는 건지 아님 실내에서 신으려고 하는 건지.
안에 털이 있어서 발은 따뜻할 것 같은데 신발 바닥이
얇아서 바깥에서 신고 다니면 거의 지면 밟는 수준 아닐까.
 
 

 
 
 
 
 
[겨울 장갑]
운전 거리가 짧아서 금방 타고 내리긴 하는데 핸들이 너무 차갑다.
어릴 땐 장갑이 뭔데 그냥 다니지 뭐 이랬는데
나이가 들었는지 이제 몸에서 유수분이 다 없어지고 있다.
마감 상태가 괜찮은 것 보니까 저렴한 가격에 잘 산 것 같다.
 
 

 

 

 

 

 

[겨울 털장갑]

전에 선물 받은 장갑이 털이 빵빵하게 들어서 이 장갑이랑 비슷했다.

동생이 자전거를 자주 타고 다녀서 혹시나 손 시릴까 봐

그리고 잃어버릴까 봐 두 켤레를 주문했다.

하얀색처럼 밝은 색을 좋아하는 동생인데 혹시나 때 타면

안 쓰게 될까 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검정으로 골랐다.

 

 


 
 
 
 
 
[보온 도시락 통+가방]
삼시세끼 중 두 끼는 도시락을 먹어서 한 번 구매해 봤다.
저번 광군제 때도 할인하던데 이번에도 할인하길래 15,000원 정도에 구매했다.
제일 큰 사이즈인 600ml 네 개랑 가방, 수저 포함으로 골랐다.
스테인리스 316이라고 하던데 오면 잘 닦아서 사용해야 되겠다.
 
다른 도시락 통도 담아뒀었는데 중국도 도시락 문화가 있는 건지
도시락통이 USB로 데워지는 것도 있었다.
후기를 보니 가운데만 데워져서 밥이나 반찬이 눌어붙어서
탄 자국이 생겨서 세척이 힘들다는 걸 봤다.
 
두 개중에 고민하다가 곰돌이 도시락 통이 라이브쇼핑에서
할인쿠폰을 뿌리길래 옵션을 잘 보고 구매했다.
 
 

 
 
 
 
 
[가닥 A형 속눈썹]
전엔 V형 속눈썹을 구매했다면 이번엔 A형 속눈썹을 구매했다.
요즘 속눈썹 붙이기 연습 중이어서 다양하게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본품에서 속눈썹만 떼기가 참 어렵다.
유튜브를 봤는데 타오바오나 알리 속눈썹이 가닥가닥 잘 떨어져서
핀셋으로 잡는 스킬이 많이 필요하다고 했다.
언제나 무난한 건 9mm이고 화려하고 싶으면 11mm가 낫다.

 

두 개 더 구매했는데 광군제 때 구매한 거라 그런지

타오바오에서 판매중지로 뜬다. 반값이상 할인한 제품이라

좋았는데 딱 할인할 시기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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