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340

 
 
 
 
 
 
 
 
 
 
제주도에 오면 다들 귤을 구매해 간다길래 우리도 전통시장에서 수라향을 구매하려고 했다.
호텔 체크아웃을 하면서 가까운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들러서 둘러봤는데
과일을 파는 곳은 그다지 많지 않았고 시간이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문을 연 가게가 별로 없었다.
 
공항 쪽으로 가는 길에 1100 고지를 들리려고 해서 간단하게 먹을 것만 사가기로 했다.
돌아다니다 보니 제주해녀 전복버터밥을 팔길래 옆에 새우꼬치랑 함께 구매했다.
전복버터밥은 처음이라 먹어봤는데 신기한 맛이었다.
 
 
 

 
 
 
 
 
 
 
 
 
 

 
[1100 고지]
 
제주 서귀포시 1100로 1555

 
 
 
 
 
 
 
 
 
 
올레시장에서 구매한 음식들을 가지고 1100 고지에 올랐다.
가는 길 내내 도로는 편도 1차선이었고 구불구불한 길이 많아서 추월에 조심해야 했다.
날이 좋아서 벚꽃도 더 예쁘게 피어 있었고 표지판에 노루보호라고 쓰인 것도 귀여웠다.
올라가면서 날씨가 맑고 나무가 늘어서 있어서 숲에 들어온 느낌이었는데
정상쯤 올라가니 날이 흐려져 있어서 신기했다.
 
1100 고지 주차장에 가면 화장실도 있었고 반대편엔 정류장이 있었다.
자연보호구역이기 때문에 쓰레기나 담배꽁초 등 흡연이 안된다고 현수막까지 붙어있는데
몇몇 사람들이 내려서 차 사이에서 담배를 몰래 피우는 걸 봤다.
관리인이 순찰하면서 경고를 줬지만 경고보다는 더 강력하게 제재해야 할 것 같았다.
 
 
 

 
 
 
 
 
 
 
 
 
 
 

 

[신비의 도로]
 
제주 제주시 노형동 291-17

 
 
 
 
 
 
 
 
 
 
1100 고지를 둘러보고 제주 동문시장에서 수라향을 구매하기로 했다.
가는 길에 차들이 서행을 하길래 무슨 일인가 봤더니 신비의 도로를 지나는 중이었다.
처음과 끝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었고 한 번쯤 들려볼까 했었는데 지나치는 길에 있어서
천천히 중립으로 놓고 지나갔다.
기어를 중립으로 둬도 알아서 굴러가는 게 너무 신기했다.
 
 
 

 
 
 
 
 
 
 
 
 
 
 

 
[제주동문재래시장]
 
제주 제주시 관덕로 14길 20
 
매일 08:00 - 21:00
 
 
 
 
 
 
 
 
 
 
동문재래시장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잘 되어있어서 주차를 하고 수라향을 보러 갔다.
한라봉, 레드향은 많이 들어봤는데 수라향은 처음 들어봐서 열심히 검색하고 갔다.
수라향은 신비향이라고도 불리고 당도가 매우 높아서 그만큼 금액대도 높다고 했다.
귤마다 나오는 시기가 달랐는데 3-4월은 수라향이 맛있는 시기라고 했다.
 
뇽쿠는 직접 가서 조사하는 걸 좋아하는 반면 나는 검색해 보고 괜찮은 매장을 가는 걸 선호한다.
시간이 부족해서 일단 검색해 보면서 천천히 둘러봤는데
블로그에서 괜찮은 매장이라고 추천받아간 곳에서 흥정을 하고 구매를 했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배송비를 일부 지원 해주는 사업을 제주도에서 진행 중이다.(예산소진 시까지)
 
거의 하루 만에 수라향이 도착했고 다음엔 좀 무겁더라도 상태를 확인하고 직접 실어서 오기로 했다.
선물용으로도 몇 박스 구매했고 직장동료들에게 주려고 중과쯤으로 구매했는데 상태가 좋지 않았다.
소(小)과로 구매한 박스는 우리가 먹을 거라 상처가 나도 먹어도 되는데
선물용 박스에 수라향이 짓물러서 소(小)과박스에서 그나마 크기가 괜찮은 걸 넣어두느라 기분이 별로였다.
나름 금액대를 높여 고른 건데도 별로여서 다음엔 꼭 확인하고 택배송장을 붙이던가,
아니면 확인하고 직접 들고 오던가 해야 될 것 같다. 앞으로 그 상점은 안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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