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는 한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계획형 인간의 소망을 담아 3박 4일을 알차게 보내고 왔다.
대중교통 이용은 좀 불편해져서 공항까지 차를 끌고 갔다.
찾아보니까 국내선 제 1주차장이 공항입구랑 가깝다고 들어서 마음에 드는 자리에 주차했다.
평일이어서 그런가 주차장이 한적한 느낌이 들었다.
국내선 제 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이오정보등록을 했다.
신분증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등록이 가능하고 들어갈 때도 빠르게 들어갈 수 있어서 편하다.
공항에 사람이 많으면 체크인 처리가 늦어질 까 싶어서 2시간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
체크인 할 때 공항직원의 배려로 비상구 좌석에 앉았다.
비상구 좌석에 배정받을 때에는 유의사항 및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는 말과 함께 사인을 해야했다.
공항 청사로 들어온 다음엔 아침겸 점심을 홍대개미에서 스테이크덮밥, 타르타르 덮밥을 먹었다.
심사하기 전 1층에도 음식점이 있었는데 들어와서 보니
음식점이 다양하게 있었고 카페도 있어서 오랜만에 바깥 음식을 먹었다.
다행하게도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한적했다.
좋은 날씨에 제주도를 가는거라 설렜다.
조금 일찍와서 기다려야했던터라 살짝 지루했지만 공항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타보는 제주항공 1시간 비행이라 좁아도 갈만 했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면 항상 찍는 사진.
공항에 있는 야자수를 보면 제주도에 왔다는게 실감이 난다.
우리는 SK렌터카에서 EV6 롱레인지 AWD를 예약했다.
3박 4일 빌리는데 154,540원(충전비X)이었고 운전자는 둘 다 등록했다.
완전자차 보험이었지만 세부사진도 넉넉하게 찍어뒀다.
같이 간 뇽쿠가 렌트와 운전을 내가 숙박과 일정을 담당했다.
렌트카는 사보고 싶다던 기종으로 선택했는데 내외부가 미래지향적 디자인이라 신기했다.
내가 냄새랑 소음에 민감해서 새차를 빌렸는데 새차냄새 때문에 오히려 더 고생했다.
그래도 새차를 타봐서 신기했고 충전하는 방법도 신기했던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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