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 정도는 나올 줄 알았는데 배대지에서 8.5kg 측정으로 쿠폰 써서 17,000원의 배송비용이 나왔다.

8.5kg에 17,000원

직구는 2주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중국 내에서 늦게 와도 7일 정도면 오는데 이번에 특히 좀 더 일찍 온 듯하다.

타오바오 앱 프사를 바꾸어서 그런가...

배송사고 없이 잘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중간에 분실되거나 제품이 잘못 온 날에는 그야말로 정신이 없다.

 

금요일에 배대지에서 출발하면 아마 일주일 정도 세관을 거쳐 우리 집에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크리스마스가 겹쳐있긴 하지만 늦어도 토요일까지는 오겠지.

 

 

 

[배대지 실사 후기]


[카디건, 수면잠옷]

색상이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다르다.

카디건은 살짝 도톰한 재질이었던 것 같은데 전혀 다른 느낌이고 무늬는 얼추 비슷하다.

목까지 올라오는 넥라인이 마음에 든다.

단추도 카디건이랑 색이 비슷해서 나쁘지 않다.

 

타오바오에서는 잠옷이 대박이다.

전에 융털 재질의 담요를 주문했었는데 아직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다.

잠옷도 안이 융털로 되어있어서 따뜻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다이어리, 속지, 메모지]

일단 빠진 것 없이 잘 왔다.

메모지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속지도 나름 나쁘지 않게 온 듯하다.

다이어리만 받는 줄 알았는데 다이어리에 기본 속지가 들어있었나 보다.

아무것도 없는 공내지로 구매하긴 했는데 더 마음에 드는 것으로 끼워 써야 되겠다.

 

 

 

 


[양말]

탄탄해 보이는 짜임새를 가지고 있는 양말

니트 양말 뒤꿈치가 다 떨어져서 새로 구입했다.

작지만 않으면 좋겠는데... 남자 사이즈로 주문해야 되나 고민했다.

 

 

 

 


[니트원피스]

같은 공장인지 왜 베이지는 다 같은 베이지색인지?

옅은 베이지 진한 베이지 뭐 많은데 베이지는 다 같은 베이지인가 보다.

길이가 90 정도 된다고 했는데 입어봐야 알 것 같다.

 

네이비색 니트원피스랑 치마랑 따로 구매했는데 같은 상점이라 같이 왔다.

이것 때문에 배대지에서 피드백 달라고 연락 왔다.

배대지 일처리가 빨라서 망정이지 안 그랬음 2주는 더 걸려서 받았을 듯하다.

 

 

 

 


[니트 치마]

전에 샀던 니트 치마 다른 색으로 구매했다.

생각보다 색이 너무 밝아서 좀 걱정이긴 한데 일단 짜임이 좋아서 재구매했다.

베이지색 치마도 뭔가 짱짱한 니트인 것 같은 느낌이다.

만원 정도에 몇 번 입는 거면 가성비 갑 아닐까ㅋㅋㅋ

 

 

 

 


[꽃무늬 치마, 니트 바지]

봄에 입으려고 산 꽃무늬 치마인데 얇으면 여름용으로 입어야 되겠다.

일단 배대지에서 찍어준 사진은 나쁘지 않은 듯하다.

 

언제나 긴장되는 바지 주문

치마는 올려 입거나 당겨 입거나 어떻게든 입어보는데 바지는 답이 없다.

색상이랑 사이즈가 잘 온 것만으로도 반은 먹고 들어갔다.

 

 

 

 


[컨버스, 마사지용 빗]

망한 것 같은 컨버스.

털이 분명 복슬복슬했는데 누가 신은 것처럼 털이 다 눌려서 도착했다.

망삘이 나는데

 

내가 원하던 빗이 왔다.

집까지 망가지지 않고 잘 왔으면 좋겠다.

 

 

 

 


얼마 안 되는 금액이긴 하지만 다양한 제품을 사서 사용해볼 수 있다.

타오바오에 국내에서 파는 제품이랑 같은 제품도 볼 수 있다던데

아직 못 찾은 건지 마음에 드는 게 없는 건지

 

다음에는 핸드폰 케이스랑 잡화용품을 사볼까 생각 중이다.

아마 나중에는 옷걸이도 대량으로 사게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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