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Moto에서 직구한 뒤 14일 정도 걸려서 왔다.

 

출발하면서 Ship 메일이 오는데 그 안에 DHL 택배를 조회할 수 있는 운송장번호가 뜬다.

국내까지 오면 우체국으로 인계되는 시스템 같았다.

 

독일 자국내에서 한국까지 오는 시간은 10일정도 걸렸고 국내에서도 통관을 거쳐 우리집 앞까지 4일이 걸렸다.

그래도 알리익스프레스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알리는 거의 한달만에 와버려서 잊을 때 쯤 온다는 말이 맞았다. 이건 것보다는 나으니까.

 

 

 

 

어마무시한 상태로 배송되어 온 FC-Moto 택배

박스가 너덜너덜해서 거의 누더기 수준으로 왔는데 국내에서 테이프를 얼마나 붙였는지... 테이프까지 너덜너덜했다.

 

내용물이 좀 걱정되어서 받자마자 차 트렁크에서 호다닥 뜯어봤다.

 

 

 

 

다행하게도 내용은 비닐로 쌓여있어서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오토바이 색이랑 어울리는지 고민하면서 구매하더니 직접보니 더 마음에 든다며 좋아해주는데 이럴때 제일 뿌듯하다.

 

오토바이는 겨울보다 여름에 비중적으로 더 많이 타기는 한다.

여름이라도 안전장비는 필수이기 때문에 통기성이 잘 되는 재질인가를 따져보며 신중하게 골랐다고 했다.

안전을 위해 팔꿈치 부분에 덧판이 들어가있었고 어깨부분에도 판이 대어져있다.

등과 가슴 앞부분은 메쉬재질로 통기성을 고려한듯 싶었다.

 

앞쪽 로고가 크게 그려져 있는데 검정색 천에 검정색 로고라 아는 사람만 알 듯한 로고이다.

디자인은 흰색, 붉은색이 적당히 들어가 있어서 포인트로 적당했다.

 

입고 난 뒤 라이딩을 좀 했더니 흰색 부분이 때가 탔다.

아무래도 달리면서 먼지를 뒤집어 써서 그런 듯 싶었다.

손빨래 하거나 드라이클리닝 맡겨서 유지하고 있는데 자주 세탁하기가 어려운 재질이다.

 

 

 

 

이탈리아 브랜드 SIDI에서 추가로 구매한 신발

이건 국내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제품이다.

국내에서 가격 찾아봤는데... 후덜덜.... 자세한 비교 가격은 맨 아래 기재

 

 

260~270을 신는 뇽쿠는 43사이즈를 샀다.

다년간의 자전거타기로 종아리가 다부져진 뇽쿠는 신어보더니 아주 잘 맞는다고 했다.

발등이 높아서 막히거나 종아리 부분부터 막히는 제품도 있어서 사실상 국내에 맞는 부츠가 없었다.

 

 

받은 뒤 신어본 결과로는 종아리랑 발등을 조여주는 부분이 있어서 편하다고 했다.

단점은 걸을 때 마다 소리가 난다는 것, 신고 벗기 힘들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잘 신고 다니는것 보면ㅋㅋㅋ 엄청 마음에 든게 틀림 없다.

 

 

 

 

 

[다이네즈 자켓]

국내에서 42만원, 사이즈 품절일 정도로 인기가 많은 다이네즈 자켓.

지금(포스팅 작성 날짜) 할인받아 구매하면 228불(약 28만원)정도에 구매 가능하다.

 

왼쪽 국내 공홈 / 오른쪽 FC-Moto

 

 

 

[Sidi Rex Air Motorcycle Boots]

국내 공식 홈페이지는 없지만 다양한 구매대행 및 판매처가 있다.

 

검색해 봤는데 기본 70만원 이상이고 100만원까지 한다.

현재 FC-Moto에서 10% 할인에 추가로 15%할인을 더해서 37만원정도이다.

 

환율이 더 좋거나 유로로 결제했을 때 더 낮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 정도면 직구하는 자세가 바람직함.

 

왼쪽 국내 사이트 / 오른쪽 FC-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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