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온돌열차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글을 봤다.

점점 추워지는 날이기도 해서 따뜻하게 이동할 수 있길래 친구들이랑 함께하기로 했다.

금방 매진되기 때문에 출발하는 시간과 돌아오는 시간을 각각 1명씩 맡아서 예매하기로 했다.

 

 

예매는 선택하고자 하는 날짜 1달 전 7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가끔 점검으로 운행을 안하거나 정기 휴무일이 있기에 공지를 잘 살펴봐야 했다.

출발 시간과 돌아오는 시간은 정해져 있어서 짧은 시간안에 군산을 모두 돌아봐야 했다.

 

 

 

 

 

 

 

 

 

 

 

 

 

온돌열차를 올 때 밖에 예매하지 못했지만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경험이었다.

5칸 밖에 없어서 너무 아쉽고 열차를 모두 온돌칸으로 만든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았다.

 

친구들이랑 오면서 바깥을 구경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이 좋았다.

추운 날씨에 바닥도 따뜻하고 다들 거의 누워서 오다시피했다.

 

단점은 너무 시끄럽다. 맨 끝 방에 가족여행객들이 있었는데 정말 오는 내내 너무 시끄러웠다.

부모도 함께 동참해서 큰소리로 떠드는데 참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30분만 1시간만 참으면 조용하겠지 하고 신고 안했는데 다음에 이용한다면 무조건 신고먼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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