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성]

전북 군산시 미원로 87

 

영업시간 9:30 - 16: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용산에서 출발한 열차는 점심쯤이 되어서 군산에 도착했다.

맛집을 검색하다 보니 지린성이라는 곳이 매운 짜장과 짬뽕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갔다.

번호표 같은 건 없었고 줄 서서 들어가는 식이었다.

우리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들어가면서 메뉴를 미리 말해야 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짜장밥, 짬뽕밥, 고추짬뽕, 고추짜장이었다.

매운 줄도 모르고... 맵찔이 1,2,3은 음식을 거의 남겼다.

오면서 보니 근처에 아이스크림집이 두 개가 있는데 줄이 길었던 이유를 알았다.

줄 서서 있으면 아이스크림 가게 할인쿠폰을 주는데 꼭 받았다가 먹어야 한다.

 

가까운 곳에 편의점이 있는데 거기서 쿨피스를 사서 들어갔다.

어디서 봤는데 쿨피스가 없으면 안 된다길래 친구랑 둘이 사서 들어갔는데

쿨피스 덕분에 그나마 먹을 수 있었다. 지린성 왜 쿨피스 안 팔아요ㅠㅠ

 

 

 

 

 

 

 

 

 

 

 

 

[이성당]

전북 군산시 중앙로 177 이성당

 

본관이랑 신관이 있음

 

 

 

 

 

 

 

 

 

이성당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고 해서 걸어갔다.

중간중간 군산의 골목길을 볼 수 있었고 주말이라 그런지 외지인이 많았다.

이성당은 본관이랑 신관이 있어서 본관에서 구매해서 신관에서도 먹을 수 있다.

 

신관 음료가 훨씬 맛있고 본관 음료는 별로였다. 딸기 관련 음료 시켰는데 와... 딸기가 아까울 정도.

결국 두 번 먹었나.. 먹고 버렸는데 본관 음료가 더 저렴하더라도 신관 음료를 먹는 게 나았을 것 같다.

빵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군산 오면 꼭 들려야 하는 곳 중 하나라고 해서 들렸다.

야채빵, 단팥빵이 인기가 많다고 해서 1개씩 구매했는데 뇽쿠가 담백하니 맛있다고 했다.

성심당의 튀김 소보루도 안 먹는 나는 딱히 끌리진 않았다.

어른들이 드시기엔 옛 생각도 나고 괜찮아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았다.

 

무화과와 키위 타르트를 샀는데 설탕시럽이 너무 많이 뿌려져 있어서 얼마 못 먹었다.

물론 보관을 위해서는 설탕이 필요하긴 한데 과일만 올라가 있었어도 좋았을 듯싶다.

 

신관 분위기는 인스타 감성스러워서 여행에서 잠깐 쉬었다 가기에 충분했다.

나중에 다시 들리게 된다면 어른들을 위해서 빵을 구매할 생각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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